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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공공기관(공기업) 자기소개서(자소서) 제대로 쓰는 Tip(ft.저자 합격 경험 포함)

by 킴열정 2022. 10. 13.

안녕하세요 킴열정입니다.

취준생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중 하나인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해보고자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취업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이며, 면접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간혹 자기소개서 쓰는 게 어려워 대필을 맡기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면접에서 대부분 들통나게 됩니다.

자기소개서는 좀 어려울지라도 본인이 직접 써보는게 중요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제 책(mz세대의취업법: 공공기관 취업문 생각보다 쉽다)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공공기관 행정직 다수 합격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잘 쓰는 Tip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소서 쓰기 전 나의 경험과 성격을 구조화 하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할때는 본인의 경험을 가장 먼저 구조화하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구조화란 본인이 살아오며 했던 경험들을 NCS 능력단위에 맞게 분류하는 일입니다.

대표적으로 의사소통능력(팀워크, 협력), 문제해결능력(갈등 해결, 일 처리)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학시절 00서포터즈에 참여하여 팀워크를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건 의사소통능력 관련한 경험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공공기관 자기소개서 질문 범위는 블라인드 NCS에 기반하기 때문에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 자기소개서는 쓰다보면 분명 겹치는 질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 도 익숙해지면 쓰기 쉬운게 공공기관 자기소개서입니다.

그리고 무작정 매번 새로운 자기소개서를 쓰지 마시고, 본인이 했던 것들을 차분하게 책상에 앉아 한번 정리해보세요. 생각지 잘 나지 않는다면 마인드맵 형식으로 해서 키워드 중심으로 작성해보면 좋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것들을 데이터화 해서 USB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놓으면 필요할때 꺼내볼 수 있으니 더더욱 좋습니다.

 


소제목은 필수, 두괄식으로 작성해보자(ft.질문에 맞는 대답 必)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분들 자기소개서 첨삭도 여러번 진행해드렸는데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질문에 부합하지 않는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질문사항에 맞지 않는 대답은 설사 합격하더라도 추후 면접에서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항상 자기소개서 질문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어떤 경험,성과를 작성해야 할지 고민한 후 작성하시면 더 좋은 자기소개서가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자기소개서에 소제목을 달아주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소제목을 다는 지원자들이 많은데 안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소제목을 달아주면 인사담당자와 같은 평가자의 입장에서 자기소개서의 대략적인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고, 어느정도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 있는 나만의 소제목을 달아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어주는 것이 이왕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질문사항에 대해 결론부터 깔끔하게 말해주면 더 좋습니다(두괄식 답변, 면접에서도 유효). 예를 들어, 본인이 살아오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 있다면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질문이 있다고 합시다.

그럼 자기소개서 대답은 대학교 3학년때 00 공모전에 참여하여 우수상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라고 두괄식으로 먼저 결론을 설명 후 그 이후에 부연설명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추후 내용 작성에 있어서도 중언부언 하지 않을 수 있고 꼭 필요한 말들만 자기소개서에 적을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짧게 단문으로 쓰자

이 또한, 자기소개서 첨삭을 통해 느낀 부분인데,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문장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처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독성을 떨어뜨립니다.

항상 자기소개서는 처음 보는 사람이 읽어도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을 만큼 물흐르듯 쉽게 설명되어야 합니다. 가끔 문장이 너무 길어 무슨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무조건 자기소개서는 짧게 단문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제가 현재 쓰는 이글도 최대한 단문으로 쓰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 제가 ~것 같습니다 등 불필요한 어구,확신없는 표현 쓰지 않기

제가 지금까지 썼던 자기소개서에는 저,제가 라는 말이 거의 없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 아니곤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이야기를 쓰는 것입니다. 굳이 저는 제가 라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 ~것 같습니다.' 라는 추측성, 확신이 없는 표현도 좋지 않은 표현입니다. 의외로 많은 취준생들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것 같습니다가 아닌 ~라고 생각합니다. ~입니다. 라고 표현해주는게 훨씬 좋습니다.

이렇게만 표현 방식을 바꿔도 본인의 생각을 잘 나타내는 사람이구나 라는 걸 인사담당자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표현 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회사에 입사하여 보고서를 쓸 일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주체적이지 않은 보고서는 분명 상사한테 지적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깔끔한 문장을 구사하여 칭찬 받는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크게 4가지정도 자기소개서 쓸때 Tip을 드렸습니다. 참고하여 공공기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면 분명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