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9일(토),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는 에버턴(Everton)과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가 맞붙었습니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맨시티와 중위권에서 강등권을 벗어나 안정적인 마무리를 원하는 에버턴의 대결은 늘 흥미진진합니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가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넣으며 2-0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요 경기 흐름과 전술 분석, 주요 장면, 그리고 이 경기의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경기 정보 요약
- 대회: 2024/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 일시: 2025년 4월 19일 (토)
- 장소: 구디슨 파크 (Goodison Park, 에버턴 홈)
- 최종 스코어: 에버턴 0 - 2 맨체스터 시티
- 득점자: 맨시티: 니코 오라일리(84'), 마테오 코바치치(90+2')
⚔️ 경기 흐름 및 분석
경기 초반부터 맨체스터 시티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전반에는 에버턴도 강한 압박과 수비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에버턴의 제임스 타코우스키는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전반에만 두 차례의 결정적인 클리어링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양상은 달라졌습니다. 후반 초반 타코우스키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에버턴 수비진의 집중력이 흔들렸고, 그 틈을 맨시티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84분, 맨시티의 니코 오라일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균형을 깨뜨렸고,
이어 추가시간(90+2분)에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 경기 주요 데이터
구분 | 에버턴 | 맨체스터 시티 |
점유율 | 31% | 69% |
슈팅 | 6 | 15 |
유효 슈팅 | 2 | 8 |
패스 성공률 | 74% | 90% |
코너킥 | 3 | 7 |
맨시티는 거의 전 구간에서 에버턴을 압도하며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영상으로 주요 장면을 다시 보면 각 팀의 전술적인 흐름을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는 후반의 전술 전환과 교체 카드 활용을 통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랜 시간 답답한 흐름이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할 수 있는 팀이 결국 강팀입니다. 반면, 에버턴은 수비적으로 선전했지만, 공격에서의 창의성과 세트피스 대응 능력 부족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